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자
내가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 생각과 마음이 다 다르다.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날씬했으면, 머리가 좋았으면, 힘이 셌으면, 남편이 술을 안 먹었으면, 노래를 잘했으면, 바람기가 없으면 등등의 바라는 마음이 어떻게 보면 누구나 갖는 아주 솔직한 속마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어쩌랴. 이런 내 마음도 몰라주고 수시로 어려운 상황이 찾아오니 참으로 답답하다. 이런 작은 소망도 못 이루고 사는 자신을 탓하고, 부모를 탓하고, 남편과 아내를 탓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나와 내 주위의 모든 것이 바로 나 자신이 만든 것이니 어찌하겠는가?
누구를 원망하고, 무엇을 탓할 것인가? 타인들로부터 인정받고 폼나게 살고 싶은데 그게 내 맘대로 안되니 마음의 병이 안 날 수가 없지 않은가? 모두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으려면 우선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남에게서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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