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사람이 많나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주변에 사람들로 들끓고, 어떤 사람은 주변이 썰렁하며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그 사람의 성격과 이해관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사람들과의 관계가 많아지기도 하고 적기도 합니다. 이런 인간관계는 장단점이 있기에 무엇이 딱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특성에 맞춰 자기가 선택해서 살아가는 거지요.
우리 인간이 이렇게 모여 사는 것은 혼자 사는 것보다는 어우러져 사는 것이 장점이 더 많기에 그리 사는 것입니다. 이렇듯 내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 역시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개인의 특성이 다 다르기에 많이 모이는 사람, 적게 모이는 사람 등등 다 다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자랑할 것도 없고 내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의기소침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관계의 넓이와 깊이가 다르고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은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익만 보려 하면 주변에 사람이 안 모이고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개의치 않고 어울린다면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할 것입니다. 깍쟁이처럼 사는 것도 나름 다 이유가 있고 좋지만 조금은 어리숙하게 사는 것도 세상 사는 맛을 느끼기에 참 좋습니다.
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기에 언제까지 깍쟁이처럼 또는 어리숙하게 살지 못합니다. 이심전심으로 다 알고 있습니다. 세상살이는 주고받는 것입니다. 많이 주고 적게 받는 삶이 참 편하고 즐겁습니다. 적게 주고 많이 받으려는 마음이 바로 도둑의 마음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