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도인인가?

누가 도인인가?

 

도인? 그 이름만으로도 올려다볼 수 없는 인격적으로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이란 걸 짐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상상할 때 도인은 머리를 밀고 삿갓을 쓰고 하얀 수염을 휘날리며 흰 옷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걸 상상할 것이다. 이렇게 상상하는 것은 영화를 많이 본 결과이겠지요. 도인은 이런 사람만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요. 말없이 선행을 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 바로 도인이지요. 이런 훌륭한 분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도인들의 특징을 보면

첫째, 남을 나처럼 아낍니다. 남의 물건을 내 것처럼 소중하게 아낍니다.

둘째, 바르게 삽니다. 수천 년간 옳다고 믿고 생활화된 것들을 꾸준히 지켜 나갑니다.

셋째, 집착과 탐욕 없이 삽니다.

 

하루아침에 생활화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참회와 반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갈고닦은 결과입니다.

이렇게 사니까 걸림 없는 삶을 살고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이제 내 두 눈을 비비고 주변의 도인들을 찾아봅시다.

그리고 나도 도인이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누구나 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