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의 슬기로운 생활
인간의 생물학적 나이가 들면 모든 기관이 퇴화하여 청춘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아주 당연한 자연의 이치이고 순리다. 그러면 그에 맞게 생활하면 되는데 사람은 습관이란 게 있어 내 몸과 마음에 변화가 와도 습관대로 생각하며 생활한다. 그러다 보면 생물학적 젊은이들과 자식들과 당연히 의견충돌이 일어나게 되어있다.
사소한 의견충돌이 쌓이면 무시와 불신이란 놈이 작동하여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즉, 세대갈등. 나이 들어 생기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이 든 사람이 고집 피우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젊은이들을 품어 안아야 아름다운 평화와 질서가 유지된다.
슬기로운 늙은이가 되려면 우선 마음 씀씀이가 넓고 깊어야 한다. 이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니 새로운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 습관이 슬기로운 늙은이 생활의 기본이 되어 다음과 같은 마음으로 실천하면 가정의 평화는 물론 아름다운 노년기를 멋지게 보낼 수 있다.
슬기로운 노년생활, 멋진 늙은이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하자.
1. 긍정적인 마인드로 설령 자식들과 청춘들이 부족해도 격려하며 좋은 점을 칭찬한다.
2. 늙어보니 마음 편하고 시간 여유 있어 좋고, 매일 생활이 더 소중하다고 삶의 의욕을 높이는 말을 한다.
3. 친구와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다양한 생각을 갖고 모여사는 세상에서 경험 많은 늙은이로서 서로 존중하고 긍정적 생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청춘과 자식에게 산교육이 되며 이 땅에 태어나 청춘시절을 보낸 늙은이로서 후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본보기가 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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