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런 거야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 친구만큼은 변하지 않을 줄 알았지? 천만에.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바람이 가만두지 않으니 흔들릴 수밖에. 그러는 너 자신은 변하지 않고 초지일관 변하지 않는 올바른 마음 가지고 있나? 자신 없지? 다 그런 거야. 자신은 잘못하면서 남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사는 거지. 그러면서 변했다고 잘못했다고 욕을 하고 흉을 보며 사는 거지요. 다들 그렇게 살면서 고민하고 후회하며 살고 있어. 다 그런 거야.
다들 이렇게 그럭저럭 살아가지만 나 혼자만이라도 중심 잡고 살아가야 될 것 아닌가? 물론 잘난 것 없고 별 볼일 없지만 나의 중심잡힌 상식과 정의를 실천하며 열심히 사는 생활이 남에게는 커다란 거울이 되어 닮고 싶어 할 이유가 되니까요. 그렇게 살려면 시류에 휘둘리지 말고 남의 이목에도 변함없는 나대로의 삶을 유지하는 단단한 마음을 가져야지. 그러면 내 속도 모르는 타인들이 숙덕거리겠지? 괜찮아 다 그런 거야. 자신도 그렇게 살고픈데 못하니까 셈나서 그런 거야.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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