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은석암 - 다락능선-포대정상 - Y계곡 - 신선대(2)
포대능선이 절경이로고
바위틈의 저 소나무. 반은 고사 반은 살아남아 인간에게 깨달음을 주네
점점 다가가는 도봉산 정상
자운봉이 400미터 남았댜~~ 힘내자!!
그런데 가다가 밑을 보니 이런~~ 들꽃이 마구 피어있네!!! 이름 몰라.
저 포대능선 따라가면 망월사 나오는디???
앗따 절경이로고, 저 바위에 살고 있는 생명들을 보라
소나무 두 줄기 사이로 저게 뭔고? 뭐처럼 보이는고?
여기가 포대 정상이랑께~~
Y계곡 입구 조금 험하지~~주말에는 일방통행이라고 써있네. 신선대에서 포대능선 타는 사람들은 절대 진입금지!!! 평일은 통과.
자운봉이 우뚝이네 그 옆에 신선대가 나무 이불 덥고 있네~~
자운봉은 못올라가유~~
여그가 Y계곡이여. 예전에 갈 때는 모르고 지났지
경사 심한 곳을 쇳줄을 부둥켜 쥐고 조심조심
조심해서 오니 절대 사고 없지요
자운봉이 어서 오라고 하네요
한숨 돌리고 나니 멀리 북한산 자락이 보이고
이런 광경을 노인과 아이들도 봐야하는데, 힘있는 자만 볼 수 있으니 ...
아아~~ 등소평같은 실용주의자는 우리 한국에 없나?
온 길을 되돌아 보니 절경이로세
신선대에 오르면 신선이 되나? 그럼!!!
이 것 땜에 다시 오는 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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