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은 고뇌 탈출의 지름길이다
사람이 살면서 고통을 안 받고 고뇌에 안 싸일 수가 없다.
왜냐? 우주만 한 욕심이 마음에 떡하니 자리 잡고 길을 안 비켜 주기 때문이다.
누구나 고뇌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 것이다. 그것은 바로 만족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만족할 수가 없다. 세상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 옆 사람과 옆집과 친구와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 마음의 고통을 안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 사는 것은 습관인지라, 만족하는 습관을 길러 고뇌와 고통을 줄일 수밖에 없다. 한 번에 이루어지는 습관이 아니기에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만족하고 기뻐하는 습관을 의도적으로라도 길러야 한다. 옛 속담에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지 않았던가? 작은 기쁨이라도 기쁨은 기쁨을 낳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욕심도 멀리 귀양 보내고 쓸데없는 고뇌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행복도 불행도 다 내 마음이 만드는 걸, 자신의 불행과 고뇌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주변 환경 탓을 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자. 그 시작은 만족이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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