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하는 마음이 필요한 이유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면 부끄러워하며 얼굴이 빨개지거나 말을 더듬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이런 사람들은 앞으로도 절대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인지라 자신도 모르게 마음으로 저지르는 잘못은 자신은 금방 알아채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금 늦게 뉘우치기도 한다. 보통 사람들은 늘 반성하면서 이렇게 살아간다.
모든 게 나의 습관의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 내가 잘못을 저지르고 바로 뉘우치는 것도 습관의 결과이고,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나오는 것도 내가 그렇게 살아왔던 습관이 표현된 것이다. 이래서 사람은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야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늘 자신의 허물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꾸짖고 자신의 허물을 밖으로 들어내고 밝혀 스스로 안 그러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즉, 염치를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염치를 알아야 참회도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참회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다시는 못되고 나쁜 짓 안 하겠다고 맹세하는 일이다. 참회는 남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불쌍한 자신이 되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해서는 안 될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하는 마음의 다짐인 것이다.
참회를 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본이 되는 것이다.
변덕스러운 마음을, 이기적 감정에 휩쓸리는 마음을 다스려가며 살아가야 한다. 이러니 참회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매일 매 순간 참회는 인간답게 살기위해 나 자신과 남을 위해 꼭 필요하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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