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상태의 빈 마음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마음이란 놈은 원래 텅 비어있는 백지상태의 창고라서,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하나의 틀이 완성되어 사람의 틀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라고 해서 다 같은 사람이 아님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그 사람됨의 기준이 바로 인륜도덕 유무이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백지상태의 마음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자리 잡지는 않는다. 평생 동안 갈고닦으며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생각으로 채우며 사는 것이다. 뱀이 물을 먹으면 독이 되듯 사람도 비도덕적이고 비 인간적인 것들을 보고 들으며 살면 그런 인간이 되는 것이다.
그 마음의 창고에 채우고 비우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번뇌, 망상, 증오, 비교, 탐욕등은 내 버리고 사랑과 용서, 이해, 공감, 배려로 가득 채워나갈 때 비로소 하나의 바람직한 인격체가 되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속엔 무엇으로 채우렵니까?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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