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을 다스려야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동물적 본능에 의해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본능적 욕구로만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 사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배워나가며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배워 나간다. 이러면서 자신의 욕구를 왜 억제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를 깨달아 나가고 어른들로부터 혼도 나며 배우는 것이다. 이 배움이 충족되지 못하면 정말로 나쁘고 못된 놈이 되는 것이다. 누군들 욕먹어가며 살고픈 사람은 없을 것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본능을 다스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러하니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평생을 배워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듯 남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과의 끝없는 싸움을 통해 겸손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내가 비록 사회적으로 큰 인물은 못될지언정 타인들을 감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될 수 있지 않은가? 헛된 공명심을 버리고 참되고 바른 사람이 되어 주위의 존경을 받는 인물은 누구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게 바로 위대한 스승이 아니겠는가? 관념 속의 스승이 아닌 살아서 호흡하며 내 근처에 있는 위대한 스승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기본이 마음속에 들끓는 야수적 본능을 다스리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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