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여!
그대 마음 속에 고통과 괴로움이 함께 있구나.
불길 같은 마음에 사로잡힌 사람이여!
그 마음을 버리지 않으면 그대는 끝내 스스로
깨달음을 얻지 못하리.
(법집요송경)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분노입니다. 분노가 한 번 일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게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기에 어떤 일이든 벌려 후회를 남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교경에 이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덕은 참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쌓은 공덕도 한 번 화를 내면 모두 무너져 버린다. 참을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지혜롭고 용기있는 사람이다.
꾸지람을 들을 때는 목마른 사람이 샘물을 만난 듯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성냄을 참지 못하는 것은 사나운 불꽃보다 더 무서우며, 맑은 하늘에 천둥이 치는 것과 같다.
온 마을을 태우는 큰 불도 처음에는 작은 불씨에 불과하다. 우리가 쌓은 공덕을 한꺼번에 빼앗는 도둑가운데 가장 큰 도둑은 바로 성내는 마음이다."
한 순간 참지 못한 분노의 불길은 모든 것을 태워 후회만을 남깁니다, 분노를 다스리면 뒤 끝이 평안함을 유념하소서!
한산대사는 노래합니다. "분노는 마음속의 불, 공덕의 숲을 살라버린다네. 보살의 길을 가려고 하거든, 인욕하는 생활과 곧은 마음을 지녀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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