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좋은 날, 해가 반짝 빛나도 좋은 날
비가 내리면 생각할 시간을 줘서 좋고, 해가 반짝 빛나면 마음이 밝아져서 좋으니, 모든 날들이 좋은 날이로다. 비가 내리면 우중충하고 질어서 싫다고 하고, 햇빛 쨍쨍 내리죄는 날은 뜨거워서 싫다고 분별해 봐야 변하는 게 있던가? 비가 올 때가 되어서 내리는 것이고, 햇빛 쨍쨍 내리쬐는 날은 빨래 얼른 마르니 기분 좋은 날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네. 똑같은 현상을 보고서도 다르게 마음먹는 게 사람 마음이다. 그러나 부정적 관점보다는 긍정적 관점으로 보는 게 훨씬 좋지 않은가? 짜증 내 원망한들 어긋난 일이 되살려지는가?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나를 다스리는 게 훨씬 중요하고 생산적이지 않은가?
우리네 인간의 삶에는 매일매일이 다 좋은 날이다. 아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비 오는 날도, 해가 내리죄는 날도 모두 다 멋지고 좋은 날이 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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