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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들섬. 사육신 묘

by 베짱이 정신 2022. 5. 2.

<사진> 노들섬. 사육신 묘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강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용양봉저정 (龍驤鳳翥亭)은&nbsp; 1791년 ( 조선 &nbsp; 정조 &nbsp;15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정조가&nbsp; 수원 &nbsp;화산에 있는 아버지&nbsp; 장조 의 무덤인&nbsp; 현륭원 에 참배하러 갈 때, 지금&nbsp; 한강 의 한 부분인 노들강에 배다리를 설치하고 건너가 잠시 쉬기 위하여 행궁(行宮)으로 쓰던 곳이다.
조선 세조&nbsp;2년(1456) 조선의 6대 임금인&nbsp;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바친&nbsp;성삼문,&nbsp;박팽년,&nbsp;하위지,&nbsp;이개,&nbsp;유성원,&nbsp;김문기&nbsp;6명의 신하 즉 사육신(死六臣)을 모신 곳이다. 이들은 단종 3년(1455)에 단종의 숙부인 수양대군(뒤의 세조)이 왕위를 빼앗고 단종을 몰아내자 이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어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기 위해&nbsp;숙종&nbsp;7년(1681)에 이곳에 서원을 세우고, 정조 6년(1782)에는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우는 비)를 세워 두었다. 1955년에는 사육신비를 세우기도 하였고, 이후 묘역을 확장하여 새롭게 정비하여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하였다. 원래의 묘역에는&nbsp;성삼문&middot;이개&middot;박팽년&middot;김문기&nbsp;묘만 있었으나 후에&nbsp;하위지&middot;유성원가묘를 만들어 함께 모시고 있다.

사육신묘 홍살문

불이문
의절사
신도비각
6명의 사육신을 각 면에 이름을 새기고 김광섭 시인의 추모사를 6면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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