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근심걱정 없는 이 어디 있을까>
근심하고 슬퍼하는 까닭은
세상의 괴로움이 하나가 아닌 때문이다.
이 모든 괴로움은 애착에서 생겨나니
애착을 버리면 근심이 없다.
(법구경)
세상엔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잡아함경은 그 해답을 명확히 일러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고락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실은 우둔한 범부들이 느끼는 감정보다도 지혜로운 사람이 감정적으로 더 예민할 수도 있다.
다만 지혜로운 사람은 즐거움을 만나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괴로움에 부딪쳐도 그 것 때문에 공연히 근심을 더하지 않아, 괴로움과 즐거움의 감정에 구속받지 않고, 그 모두를 버릴 줄 알아 감정의 굴레를 벗어나 자유로울 뿐이다."
세상에 근심걱정 없는 이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지혜로운 이는 근심 걱정속에 있으면서도 얽매이지 않고 들고 나옴에 자유로우니 참으로 대장부입니다.
장곡 스님 글 모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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