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고난이 닥치면
사람 일이란 게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인데, 시련과 고난은 불 난 집에 부채질하듯 쌍으로 닥칩니다. 그러나 그 시련과 고난은 터져야 할 때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시련과 고난이 몰려오면 대부분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대며 남의 탓을 하며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니 이판새판 맞짱 떠야지요. 맞장을 뜨다 보면 이 시련과 고난이 오히려 내 삶을 더욱 튼튼하고 알차게 만드는 효자노릇을 합니다.
고난과 시련이 아무 연관이 없는 내게 저절로 온 것이 아니라 나와 관련이 있고 내가 그리 만들었기에 때가 무르익어 다가온 것뿐이지요. 그러니 더욱 강하게 맞짱을 떠야지요.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면 내 인생길에 다가올 많은 폭풍 중에 하나의 관문을 지났음을 깨닫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더욱 단단해진 자신을 볼 것입니다.
시련과 고난에 주눅 들지 맙시다. 내가 저지른 일이라 내게 온 것이니 무서워하며 도망치거나 남 탓을 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이합시다. 까짓것 죽기야 하겠습니까? 결자해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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