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 탓만 하는가?
사람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면 꼭 남 탓을 한다.
왜 그럴까?
남 탓하는 게 가장 쉬운 탈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혹은 쪽팔림을 희석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방어수단이 남 탓하는 것이다.
그러나 화도 복도 다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내가 화를 지어 놓고 도망가는 편을 택하는 것이 바로 남 탓하는 것이다.
물론 비겁하지만 한 편으로는 마음 약한 사람들의 할 수 없는 도피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지만 결론은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 할 것 없이 화보다는 복을 더 원한다. 남 탓을 하는데 복이 내게 들어오겠는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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