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뿌리치기
유혹이란 놈은 참 달콤하고 매력적이다. 내 능력밖의 것들을 손쉽게 가져다준다 하니 얼마나 고마운가?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한번 유혹에 넘어가면 그다음부터는 더 쉽게 유혹과 타협하여 정의와는 반대의 길로 달음질친다. 쉬운 길이 이렇게 있는데 뭐 하러 어렵고 힘든 길로 가려고 해? 하며 자신을 합리화시키지만 그럴수록 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
유혹에 빠지지 않고 과감히 뿌리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다양한 지식을 복합적, 입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단면만 보기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세상 일이 단순한가? 절대 아니다. 고도의 생각과 판단, 지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올바르게 살 수 있다.
둘째,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마음을 굳게 먹어야 부정과 불의에 맞설 수 있다. 끝없는 유혹에 견뎌내는 내공이 있어야 한다.
샛째, 늘 반성하고 폭넓고 깊게 생각하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자기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유혹을 버텨내고 이겨내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여기에서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사고작용인 정신력이 발동하고 의지가 생겨 유혹을 뿌리치고 이겨낼 수가 있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사색의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박한 삶을 산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 (0) | 2025.02.22 |
---|---|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0) | 2025.02.21 |
아름다운 사람들 (0) | 2025.02.14 |
대화라는 것은 (0) | 2025.02.13 |
주객전도 (0) | 202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