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저지르는 죄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불완전한 존재라 언제 어디서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인간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수 천년 전부터 지켜져 내려오는 불문율이 있는데 그것이 성문화된 각종 법이 되어 공동생활의 최소 약속과 규칙이 되었다.
인간이
1. 몸으로 저지르는 죄악에는 살인, 도둑질, 성폭행 등이 인간성을 말살하는 아주 나쁜 죄악이 되고,
2. 입으로 저지르는 죄로는 짧은 세 치 혀로 사기를 치고, 망언을 하고, 두 말하며 이간질하고, 악의에 찬 증오의 말로 상대를 죽이는 기막힌 죄를 저지르고
3. 뜻과 생각으로 저지르는 죄로는 탐욕을 부리며 모두를 괴롭히고, 성냄으로 모두를 불안하게 하고, 어리석은 짓을 함으로 모두를 불안과 불행하게 하는 죄를 짓는다
불행한 것은 이런 죄를 짓고도 무슨 죄를 지었는지 조차도 각성과 반성 못하는 철면피들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것이다. 나만 잘 먹고살면 된다는 극도의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도 최소한의 부끄러움은 갖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중국을 보라. 부끄러움도 모르고, 저밖에 모르며, 인륜도덕이 땅에 떨어져 회복이 불가능한 무례한 나라가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모르는가? 아무리 각자도생의 시대라도 인간의 격을 동물 이하로 떨어뜨려야 되겠는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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