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짓는 죄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물론 다른 동물들도 의사소통을 다양한 방법으로 하고는 있지만 사람만큼 정교하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람의 의사소통 방식이 말과 표정 행동 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훨씬 더 감정과 생각을 전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입이 언제나 말썽이다. 오죽했으면 옛 선인들이 입은 화의 근원이라 했을까.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지만 화가 나거나 싸울 때는 거친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 상대를 자극하고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주워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사람이 짓는 죄 중에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 입으로 짓는 죄이다. 거짓말, 헐뜯는 말, 이간질하는 말, 꾸미는 말, 기분 상하게 하는 말 등은 상대를 불태우기 전에 나를 먼저 불태운다는 것을 알고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해야 한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 말이 있잖은가? 깊이 새겨 볼 말이다.
성급하게 말을 하고 후회하지 말고 깊이 생각하고 말해야 본인도 상대도 같이 사는 길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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