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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by 베짱이 정신 2019. 3. 5.


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한 철학자가 오랫동안 가르쳐 온 제자들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 앉았다.

 

 

철학자는 제자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모두 잡초를 없앨 수 있겠느냐? "

 

제자들은 학식이 뛰어났지만

한 번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건성으로 대답했다.

 

" 삽으로 갈아 엎으면 됩니다."

" 불로 태워 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철학자는 제자들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말했다.

 

" 이것이 마지막 수업이다. 모두 집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말한 대로 마음 속의 잡초를 없애 보거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에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기로 하자."

 

일 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마음 속

잡초 때문에 고민하다 다시 그곳으로 모였다.

 

 

그런데 예전에 잡초로 가득했던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들판으로 바뀌어 있었다.

 

 

스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런 글귀가 적힌 팻말 하나만 꽂혀 있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한 가지뿐이다.

바로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 속에 자라는 잡초는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행할 때 뽑아낼 수 있다.

 

 

출처 :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