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가 태산인 인생살이라지만
보통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 이유가, 모자라거나 부족할 때 이럴까 저럴까 하면서 예산을 맞춰보고 대처 방안을 찾느라 이마에 주름살이 는다. 반대로 어떤 류의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이걸 어떻게 잘 보관하지 하며 행복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이 없구나.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오히려 가지고 있기에(집, 돈, 자식, 재물 등) 걱정을 하고 있고, 지혜로운 사람은 없는 것이 아니고 다행히도 가지고 있기에(집, 돈, 자식, 재물 등) 걱정을 안 하고 산다. 세상사는 동전의 양면이다.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그만큼 생기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양면 중에 어느 면을 보느냐이다.
가진 게 없으니까 불안해서 괴롭고, 소유하고는 있지만 이에 집착하여 스스로 괴로움을 만든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부족하면 지출할 때 생각에 생각을 하면서 효과적으로 쓰라는 것이고, 넉넉하지만 집착을 하게 되면 꼭 써야 할 때를 놓치고 사람 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가진 게 없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고, 또 가졌다고 집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넉넉하면 넉넉한 대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효율적으로 쓰는 지혜를 키워야 한다. 그 기초는 긍정적 사고가 밑바탕이 된다. 그러고 보면 인생살이 걱정거리가 태산같이 많은 것 같아도 생각하나 바꾸니 걱정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되는구나.
- 광법 거사 -
'마음 수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이 주는 가르침 (0) | 2024.09.16 |
---|---|
어떤 마음으로 살까? (0) | 2024.09.15 |
알 수 없는 삶이라 살아볼 가치가 크다 (1) | 2024.09.14 |
분노 조절 장애 사회 (0) | 2024.09.13 |
생각하고 마음 쓰는 대로 가는 인생 (1)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