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일 뿐
세상 사는데 매일 좋은 일만 생기지도 않고, 죽어라 죽어라 하는 나쁜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한 때의 지나가는 다양한 바람일 뿐이다. 내게 고통이 몰려오면 당장은 괴롭지만 지나고 보면 무르익어 터질 때가 되어 터진 것일 뿐이고, 한 때의 폭풍으로 나의 면역체계를 더욱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내게 힘든 고통이 밀려오는 것은 나에게도 원인이 있기에 그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니 힘들어할 것 없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성숙해지는 보약이 된다. 고정불변의 영원한 것이 없듯이 인간의 희로애락 역시 지나가는 바람이니 내가 어떤 생각으로 그 바람을 뚫고 나갈 것인지에 달려있다.
힘들다고 옳은 의지를 꺾지 말자. 상식과 원칙을 포기하지 말자. 내가 지금 받는 고통은 나를 성숙시키는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일 뿐이고 고마운 바람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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