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의 바다가 주는 선물

고해의 바다가 주는 선물

 

이 세상은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움직여지는 곳이 아니다 보니 몸과 마음에 고민을 안고 살며 인생을 고통의 바다 즉, 고해라고 한다. 사실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면 무슨 고민이 있을 것이며 마음속에 무슨 고민이 자리하겠는가? 아마 자만이란 놈이 떡 하니 자리 잡고 거들먹거리며 꼴값을 떠는 인간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잘난 척은 기본이요 남을 무시하고 깔보는 아주 못돼 먹은 인간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그래서 인간 세상 참으로 복잡 미묘하고 오묘하게 돌아가며 누구에게나 근심 걱정의 연속인 삶을 사는가 봅니다. 

 

이런 근심과 걱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밖에 없으니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리라. 이것이 인간 세상 사는 묘미가 아니겠는가. 근심과 걱정을 통해 겸손의 의미를 배우고 배려라는 선행을 실천하게 되고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한다. 즉, 인간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그러하니 인생의 필수인 걱정 근심을 마냥 괴롭다고만 할 수는 없지 않겠나. 

 

고해의 바다를 해쳐나가는 것 이 자체가 행복이고 도전이며 인생이 아닌가? 온갖 고난을 극복하며 사는 삶 이게 인생을 사는 묘미이니 너무 괴로워만 하지 말자. 인간만이 누리는 도전권이며 특권이다. 고해의 바다를 사랑하며 고통을 기쁘게 해쳐나가야 죽을 때 후회 없겠지?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