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의 긍정 효과

비판의 긍정 효과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비판받는 걸 싫어한다. 우선은 내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싫고 기분 나쁜 것이다. 그러나 그 비판을 가만히 살펴보면 내게 약이 되는 말들인데도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를 반성하고 산다지만 남들이 나의 단점과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는 것은 내가 못 보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스승이다.

 

그러나 소위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남의 비판을 도저히 용납 못한다. 어떻게든 자신의 논리로 비판의 부당함을 역설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을 비판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

 

이 비판이라는 것은 나의 인격을 높이고 성장하는데 아주 필요한 것이고 비판해 주는 사람은 고마운 사람이다. 누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려고 하는가? 그래도 그런 소리를 해주니 나를 바로 보고 몸과 마음을 다잡을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옛말에도 있듯이 입에 쓴 약이 몸에 이롭다고 했다. 내 귀에 거슬리는 비판은 지금 당장 듣기 싫더라도 나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됨을 알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 광법 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