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습
이 세상에 태어나 언제까지나 청춘처럼 살 수는 없다.
때가 되면 헤어지고 영원한 작별을 하기도 한다. 준비 없는 이별도 순식간에 다가와 사는 것에 대한 질문을 주곤 한다. 그렇다 영원히 같이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가지려고만 하던 마음 버리고 미련 없이 비우고 갈 수 있게 이제부터 이별 연습을 하며 살아야겠다.
다정했던 사람들과의 아름답고 가슴 아픈 이야기, 함께 울고 웃었던 수많은 순간의 기억들을 이제는 하나 둘 정리하며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날을 맞이해야겠다. 화내지도 말고 우기지도 말고 내 생각만 주장하지 말아야겠다. 자존심 따위는 접고 후회하며 떠나지 않을 그날을 위해 이별연습을 해야겠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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