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믿는 게 진실인가?
그대가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온 것이 진정 진실인지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혹시 그것이 착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요즘과 같이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또 그걸 믿으라고 강요를 하며 왜 안 믿느냐고 호통을 당하는 현실은 정말 무엇이 진실이고 가짜인지 헷갈리고 내가 믿어온 것이 진실이었을까 오직 나만의 신념이었을까 하며 자신과 사회를 불신하게 만든다. 프랑스의 알베르 까뮈가 말하길 진실은 빛과 같이 눈을 어둡게 하고, 거짓은 아름다운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멋지게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참말로 진실과 거짓이 구별하기 참 힘든다.
그럼 이 진실과 거짓의 혼돈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이에 대해 옛부터 성현들이 수많은 좋은 말을 해왔다. 자기 수양이다.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해야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혜안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수양과 언행일치 지행일치가 된 생활 속에서 조금씩 생겨나다가 자연스레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매일 몸과 마음을 단정하고 바르게 하고 살면 누구나 다다를 수 있는 경지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내가 수양한 만큼 진실과 거짓을 알아채며 진실에 근접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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