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를 가다 - 2
이른 아침 비가오다가 그치니 햇빛이 잠깐 비추고.... 햇살에 빛나는 길상사.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되는 인생사가 이 절에도 담겨있지 않나 싶다. 돌아보면 별 것도 아닌것을 위해 그렇게 애를 쓰고 악다구니 쓰며 살다가 나이들어 돌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한 순간의 욕심이요, 한 순간의 소풍이 아니었던가? 내려놓음을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곳. 참 고마운 곳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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