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의 노후 특징 (저 밖에 모르는 늙은이)

나르시시스트의 노후 특징 (저 밖에 모르는 늙은이)

나르시시스트들은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이전보다 더 악화되고 고약해지고 강해진다
 
1. 자기애적인 상처가 최고조에 달한다
(1) 아주 작은 비판, 지적을 견디지 못하고 크게 상처받아 폭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자기애적 상처"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불안해진다.
(2) 나르시시스트들은 정신적 가치,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다.
(3) 이들의 자부심은 돈, 권력, 외모 들 모두 외적인 것으로부터 온다

2. 늙어감을 부정하는 것에 집착하거나 또는 반대로 자신의 늙고 무력함을 과도하게 어필한다
(1) 나이드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특별대우를 받길 원한다.
(2) 젊어 보이는 자동차, 패션,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애인들에 집착한다
(3) 반대로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착취한다.

3. 더 괴팍해진다
(1) 원색적인 질투, 자기 방어를 위해 남을 헐뜯고, 공감능력은 이전보다 더 떨어지고 만만한 상대를 더 무시하고 경계를 더 많이 침범하고 주변 사람들과 쓸데없이 경쟁하려 들고, 자기 자녀, 손주까지 이기려 든다
(2) 이런 모습은 잃어버린 정서적 균형을 되찾고 우월감을 유지하기 위해 늙은 나르시시스트들이 시도하는 최후의 발버둥이다

4. 주변 사람들을 심하게 차별한다
(1) 좋은 사람, 나쁜 사람으로 구분하여 더 강하게 차별한다

5. 편집증이 심해진다
(1) 편집증이란?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를 입히거나 심지어 파멸시킬 것이라고 믿는 만연하는 불안감이다
(2) 나이든 나르시시스트들은 "우월함"이라는 자기 관념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내면이 붕괴돼버린다 
(3) 자신의 연약함과 의존성으로 인해 복수심에 불타는 파괴적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따라서 경계심이 많고 주도면밀한 사람이 된다.
(4) 자기를 망치려 드는 짓궂은 타인들이 된다면서 계속해서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이것은 무력감과 의존성에 대한 공포를 통제하려는 최후의 발악이라고 할 수 있다.

6.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간다
(1) 갈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공허감을 안겨주고 더더욱 비인간적으로 대우하기 때문에 아무도 같이 하려고 안 한다.
(2) 따라서 아무도 곁에 오려하지 않는 가운데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위대함과 전능함을 유지해주던 모든 것이 붕괴되는 것을 느낀다.
(3) 연약한 자아와 세계는 동시에 의미를 상실하고 이로 인해 절망이 생기며 이 절망이 병적인 우울증을 불러온다.
(4) 나르시시스트는 불쌍한 척 자신의 나약함을 하소연하며 그 사람을 이용하고 착취하지만 그 사람이 해 준 것들에 대해 전혀 고마워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다.
(5) 그 사람이 자신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을 실망시킬 때에만 발악하듯이 그 사람을 통제하려 들고 비난하고 가혹하게 불평을 한다.

7. 약해진 몸때문에 히스테리를 일으킨다
(1) 자신의 몸이 약해짐을 보면서 자신이 점점 더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감을 느끼는데 이들의 허약한 자존감은 그것을 견딜 수 없다.
(2) 이들의 무의식적 내면 속이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기에 이들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문제를 직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일이 된다.
(3) 따라서 이들은 자신의 몸이 약해지고 점점 아파지는 것에 대해 히스테리를 일으킨다
(4) 또한 그에 따른 공황상태는 신체의 마비도 불러온다.

결론
(1) 나르시시스트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공감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부류가 아니다. 
(2) 주변에서 아무리 칭찬하고 격려를 해준다고 해도 이들의 비정상적인 모습은 해결되지 않는다.
(3) 가능하면 엮이지 말고 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