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을 돌아보면
죽을 때가 다 되었나? 왜 갑자기 자신의 생을 돌아본다는겨?
긴 것 같았지만 한 순간 같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없으리라. 내가 타고난 DNA가 그러하니 타고난 대로 살았다고 하겠지만 그걸로는 용서가 안되지 않나? 그러면 공부는 왜 해?
자신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 것이고, 내 뜻을 펼치지 못하면 바보가 되리라는 헛된 망상에 젖어 살면서 남을 괴롭혀놓고도 그걸 인식 못하는 자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어쩌면 좋으랴?
나도 그런 인간류에 속하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내 딴엔 최선을 다해 모두를 위해 산다고 했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모두를 괴롭히거나 내 주변을 괴롭힌 경우가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인간은 착가의 동물이라 지 맘대로 살아 놓고 남에게 피해를 잔뜩 줘 놓고도 지 삶은 위대했다고 떠벌리는 작자들이 많으니 이래서 공동체를 이뤄가는 삶이 어렵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다. 기이한 저 놈들 좋으라고 모두가 피해를 입어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사는 사람들은 인간의 기본 도리를 다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이 지도층을 이루기보다는 군림하고 지배하고픈 욕망이 큰 자들이 모두를 괴롭히고 바보로 만드는 사회임을 부정할 수 없다.
나의 생을 돌아보며 깨달은 말 "늘 깨어있자", " 늘 생각하자".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영원한 숙제 "깨어있자".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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