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적으로 살면 바보인가?
세상을 어떤 눈으로, 어떤 식으로 살든, 사는 것은 각자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흔히들 낙천적으로 즉 매일 즐겁게 사는 인생을 보면 넌 어쩔라고 그리 생각도 없이 사냐고 다들 한 마디씩 한다. 물론 걱정되어 그리 말하는 줄 알지만 어디 인생이 모두 다 똑같이 살아야 되는 것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인생 아등바등 살아봐야 결과적으로는 똑같은데 나를 잃어버리고, 행복도 저당 잡혀 버리고 사는 삶이 정상이고 인생인가? 유교와 독재의 영향으로 전체주의적 삶만이 나의 생존을 보장받는 것이라는 조상대대로의 정신적 유전이 결국엔 우리 공동체의 불행을 가져오는데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구나.
한 번뿐인 인생 누구를 위해 살 것인가? 천당과 지옥을 가본 사람이 있던가? 다 인간이 지어낸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현재의 삶에서 모든 것을 추구하고 살아야 될 것 아닌가? 죽어서 천당 가면 뭐 할 것인가? 죽지 않고 영생을 누리면 그게 행복할까?
현재의 삶을 즐겨야 한다. 어차피 공평하게 이루어질 수 없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사는 현대인들은 더더욱 현재를 천국으로 만들고 즐겨야 한다. 즉, 마음만이라도 낙천적으로 살아야 한다. 내가 왜 이 땅에 왔는데? 누구 좋으라고 내가 불행해야 돼? 국가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지 언제까지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고 지 역할을 안 할까?
낙천적인 인생은 인간의 본능이다. 이 본능을 다시 찾아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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