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남문(지화문)을 거쳐 동문, 북문까지 눈길을 걸어보니
군데 군데 빙판길이 되어 걷는 걸음 더디게 하였도다.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남한산성을 돌아보니 세삼 지도자의 중요성을 또 한번 절감하도다. 병신같은 것들이 권력만 탐해서 백성들이야 죽건 말건 지들만 잘 되면 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것들이 시대와 사람만 바뀌었지 조선 때나 지금이나 다른게 뭔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남한산성의 모습은 예술이로다.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지만 차분히 예술적인 산성길을 걸으니 그 분기가 사그러듦을 어쩔고???...하긴 이런 인간도 살고 저런 인간도 사는게 세상사. 이런 저런 굴곡을 겪어(화가 무지하게 나지만)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게 아닌가 혼자 생각하며 예술적인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었노라.
남한산성 안에서 본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밖에서 본 남문(지화문)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성벽의 돌이끼
옹성
남장대(지휘소) 터
옹성
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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