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괴로움에 빠지는 이유
인간이기에 비교하고 시샘하며 살다 보니 어떤 때는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심해 보이기도 한다. 잘 나보이는 사람과 내가 뭐가 다른가? 자꾸 비교하며 자신을 달달 볶아대니 괴로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더 많이 사랑받으려 하고, 남을 도울 생각은 않고 도움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어떻게 하면 힘 안 들이고 덕을 보려 하고, 매일 칭찬받아 우쭐 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니 괴로운 것이다.
이상은 높고 현실은 막막하고 모든 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괴로운 것이다.
그럼 괴로움을 탈출할 방법은 없나? 있다.
내가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가진 것 적어도 공감의 마음으로 함께 걱정해 주고, 이해해 주고, 사랑을 나눠주고, 칭찬 아끼지 않고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 괴로움이란 놈도 별거 아니다.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극락과 지옥을 누비는 것이 아니겠는가?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