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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내 뜻대로 하고 싶지?

by 베짱이 정신 2023. 3. 25.

내 뜻대로 하고 싶지?

 

이 세상에 태어나 내 뜻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그것은 한없는 욕심이었음을... 하지만 이런 마음을 기본적으로 가지니 누구나 독재자의 기본 소양은 갖고 태어났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큰 뜻을 품고 제대로 열정적으로 사는 것과 제 멋대로 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지요. 이렇게 자기 생각만 하고 남이 피해를 입고 죽거나 말거나 전혀 생각 않는 짓을 자연스레 하는 것을 리더십이 있다고 여기는 것은 살인마 독재자를 키우는 위험한 생각이란 걸 모르지요. 이는 자기가 생각한 대의만 생각했지 각 개인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인간의 위대함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3 부자, 현대 한국의 독재자들의 생각과 무엇이 다르랴. 평범한 내가 저런 못된 인간 말종들과 동급이 될 수 있나니...??

 

더 이상 인간을 하찮게 여기지 말자. 나만 생각하지 말자. 나는 위대하다는 생각을 말자. 내 욕심만 채우지 말자. 배울 만큼 배운 새끼들이 오히려 인간성을 말살하는 못된 짓을 저지르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사회가 되었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 당신도 그런가? 이러니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인가? 우리의 대의민주주의가 정당한가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제도든 완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기본적인 상식과 양심은 가져야 되는 것 아닌가?

 

누구나 자기 뜻대로 세상을 주물르며 살고픈 욕망이 있다. 도대체 왜 그런 욕망을 갖는 것인가? 세상이 그대 맘대로 될 것 같아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그대 생각이 지랄 맞아서 그런 것인가? 그러나 누구나가 다 할 수 없는 것이다. 그건 도덕적 역량과 실무적 역량이 갖춰졌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내가 나서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 얼마나 기본적이고 누구나 이해하는 말이 아니던가?

 

내 뜻대로 하고 싶거든 먼저 나를 돌아보라.

내가 하는 짓이 남에게 피해를 줄 것인지, 오직 내 욕심만 만족시킬 것인지. 이러면서 가정과 직장내에서 독재자가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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