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
살다 보면 부끄럽게도 내 자신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다.
똑같이 공부했는데 저 친구에 비해 난 왜 이 모양일까? 저 친구는 무슨 특별한 재능을 갖고 태어났나? 그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시기 질투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며 자기 자신을 미워했을 겁니다. 모든 조건과 상황이 달라서 그런 것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를 시기 질투하기도 하고 내 자신을 미워하기도 했을 겁니다.
돌이켜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자신에게 진정 부끄럽고 미안한 경우는
첫째, 남 탓을 하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때
둘째, 친구지만 남다르게 품행과 언어 사용이 높은 경지에 이른 친구를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게으름에 빠져 인격도야 및 품행, 품위 있는 언어 연마하지 않은 게 너무나도 내 자신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것이다.
셋째, 땀 흘리는 노력보다는 편안함만을 찾으며 자신을 속이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줄 때
어제의 "나"가 오늘의 "나"이듯이, 오늘의 "나"가 내일의 "나"가 된다는 이 평범한 진리를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 내 자신이 한없이 미안하고 부끄럽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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