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똑바로 보자
사람이 살다 보면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도 하고 저 잘난 맛에 우쭐거리고 뽐내며 살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이 내 맘대로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으니 생활고에 찌들어 끌려가기도 한다. 이때는 생활에 급급하다 보니 자기 자신이 무얼 하는지 무감각해지고 자신감도 잃어버려 끌려가는 삶을 산다.
이렇게 곤궁한 처지에 빠질수록 마음의 여유가 없겠지만 잠깐만이라도 자신을 똑바로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를 잃어버리고 삶의 곤궁과 곤란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얼른 내 현재의 모습을 알아차려야 한다. 내가 지금 어쩌고 있는지를 잠깐이라도 객관적 시각으로 냉정히 지켜봐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나를 찾고 그 어려움을 헤쳐 나오는 지혜가 생기게 된다.
옛말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렇다. 나를, 내 꼬라지를 제대로 똑바로 알아야 한다.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정신없는 상황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나를 객관적으로 볼 때 지혜는 나오게 되어있다.
언제든 어느 때든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하루에 세 번은 거울을 보면서 나와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봐야 한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