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한다는 것은
용서라는 말은 참으로 어렵다. 마음의 도를 닦아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그렇다. 심오하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내가 그 인간을 용서해야 하나? 그 인간이 못돼먹어 내게 못된 짓을 했는데도 내가 왜 그 인간을 용서해야 하나?
용서해야 하는 이유
첫째, 용서하지 않는 마음에는 분노와 증오, 저주가 자리하여 결국 내 자신도 망가뜨린다. 결국 나를 위해서
둘째, 내 마음의 찌꺼기를 깨끗이 치우기 위해서다.
셋째. 상대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는 명약이기 때문이다.
비난, 저주, 증오, 질투는 끝이 없다. 이 싸움을 멈추는 길은 오직 용서다.
상대를 위하고 나를 위해 내가 먼저 비워버리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결국 나도 살고 상대도 사는 길이다. 비록 상대가 거시기할지라도.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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