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자신을 돌아보자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을 안 돌아볼 사람은 없으리라. 저 잘난 맛에 남을 무시하고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인간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 물론 그 놈들도 돌아보겠지. 그러면서 역시 난 난 놈이야 난 잘하고 있어 하면서 자신의 불법, 불의, 불공정에 정당성을 더하며 가열차게 불법을 저지르겠다는 다짐을 하겠지. 요 놈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 체계를 갖고 살며 어떻게 하면 지가 돋보일까 어떻게 하면 군림할까 어떡하면 쉽게 돈을 벌까 따위의 상식을 벗어난 생각을 하지. 그러나 요 놈들도 머리가 있어 명분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발전된 조국을 위하여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지만 결국은 지 한놈 호의호식하겠다고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며 나라를 망치는 것이다.
예부터 성현들이 늘 하는 말씀이 남의 잘못을 보려 하지 말고,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고, 항상 자신을 돌아보아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법구경)고 하였거늘 사람이 살다 보면 어디 그런가? 나 위주로 생각하고 내 이익을 위해 물 불 안 가리는 거지. 그러나 세상에는 다 같이 잘 살기 위해 십시일반 이구동성 한 마음으로 정해진 규약이 있으니 이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요 교묘한 놈들(법 기술자, 사기꾼 류)은 상식을 파괴하는 괴변으로 지 말과 행동을 합리화시킨다. 하지만 이런 새끼들이 오히려 잘 먹고 풍요롭게 잘 살고 세상에 큰소리치며 정의, 공정, 상식을 파괴하며 지들 입맛에 맞춰 세상을 만들어 산다. 이 꼴을 보면서 일반 보통 사람들은 화가 나지만 참기만 한다. 저 새끼들과 싸우면 온갖 피해를 입을 것이 뻔하니 나만 안다치면 된다는 것이지.
비 정상적인 놈들이 한 줌도 안되는데도 대부분의 수많은 사람들을 쥐락펴락 하며 사는 것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저 놈들을 발본색원해서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세상이 지랄 망나니 같아도 하루 살고 말 세상이 아니다. 그러하니 나를 늘 돌아보고 인격적으로 도덕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자기 수양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고 불의에는 추상같이 일어서 정의를 세워야 한다. 공부를 왜 하나? 배웠으면 실천에 옮겨야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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