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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양

무심히 지낼 수 없는 이 세상

by 베짱이 정신 2023. 5. 29.

무심히 지낼 수 없는 이 세상

 

흔히들 세상사에 지친 현대인들은 세상번뇌 시름 잊고 살면 얼마나 좋으랴 말을 한다. 그러나 단연코 그런 세상은 오지 않는다. 단 내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떻게 갖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상 살다 보면 별 이상한 새끼들이 세상을 들었다 놨다 하며 못된 짓을 하는데 그걸 그냥 봐줄 수가 있나?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해야지. 그걸 그냥 봐주면 내가 초중고대학에서 공부한 것이 말짱 헛수고인데 어찌 그냥 둘 수가 있나. 정의의 이름으로 절대로 안 되는 거지. 그러나 이런 마음을 갖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소수임을 어쩌랴? 모난 돌이 정 맞듯이 피해 보기 싫어 알고도 모르는 체 보고도 못 본 체하며 사는 것이다. 이러니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세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는 짓은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

 

종교는 자기들만의 틀에 갇혀 시대착오적인 이상한 헛소리나 늘어놓고 자기들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세상이 똥통이 되든 말든 부와 권력을 세습하고 자기네 울타리 안에서 황제노릇을 하면 그만인 것이다. 물론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종교인들도 있다. 그러나 종교계도 세상의 구조와 비슷하여 사기성이 농후하고 정치적이고 술수를 잘 쓰는 놈이 큰소리치고 독재를 휘두르며 아주 신나고 즐거운 인생을 산다. 

 

이러하니 개똥같은 세상이지만 세상을 상식적으로 만들어야지. 한 번뿐인 인생 헛되이 보낼 수 있나? 초중고대학에서 배운 자유, 민주, 정의를 구현해야지. 그러다보니 가정 경제도 유지해야지 정의도 구현해야지 할 게 너무나도 많은 현대인들이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우니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규합하여 정의를 구현해야 하고 세상 일에 무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정의롭게 같이 가는 길은 외롭지 않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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