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때가 있으니
인생 내 뜻대로 되는 일 없도다. 그러나 안 되는 일 또한 없도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무르익고 때가 되어야 일이 이루어지는데 욕심이 지나치고 기다리지 못해 실수를 저지르고 어긋나게 된다.
남의 허물만 보지 말고 내 허물도 살펴야 공평하지. 나로 인한 탓을 왜 안 하는가? 모든 일은 무르익어야 그 결과가 나타난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무르익는 시간을 약간은 당길 수도 늦출 수도 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때가 되어 무르익어야 결실을 맺듯이 나의 일 마찬가지다.
지금 당장 일이 안된다고 실망과 절망하지 말자.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 다 때가 있나니.
최선을 다하고 기다려보자.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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