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존재는 내 스승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이든 무생명체이든 모두가 나에게는 깨우침을 주는 위대한 스승이다. 그러니 생명이 없다고, 못생겼다고, 쓸모가 없다고, 함부로 무시하고 쉽게 판단하지 말라. 그건 나만의 어리석은 생각일 뿐이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존재의 가치가 있는데 인간이 자의에 의해 구분 지어 놓고 확신에 찬 믿음으로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인간의 오만과 교만이다.
물, 돌, 바람을 예로 들어보자. 물, 돌, 바람이 인간에게 뭐라고 하던가? 단지 인간이 자신의 감정에 따라 이리 생각도 하고 저리 생각도 하면서 의인화시키기도 하면서 많은 걸 깨닫게 되지 않던가? 무생명체인 돌, 바람, 물조차도 인간에게 가르침을 주는데 하물며 살아있는 생명체야 더 말해 뭣하랴?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라는 착각이 바로 자연을 훼손하고도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며 왜 모든 존재를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이유이다.
인간이 최고라는 자만과 오만 착각에서 벗어나 모든 걸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지구에 살 자격이 있는 것이다. 또한 인간만이 최고의 지성을 가졌다는 허황된 생각에서 벗어나 천지만물 모든 존재가 나의 스승이 됨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세상 만물은 모든 인간의 위대한 스승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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