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는 근심과 걱정

떠나지 않는 근심과 걱정

 

세상살이 어찌 근심걱정 없는 날이 있으리오. 변화하는 날씨만큼이나 우리네 삶 또한 굴곡이 많고 사건 사고가 변화무쌍하게 벌어진다. 게다가 생존을 위한 매일매일의 삶의 투쟁은 근심과 걱정이 끊이지 않으니 동서고금 모두의 걱정거리요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다.

 

그렇다면 근심과 걱정은 왜 떠나지 않는가? 그것은 남과 비교하는 마음과 내가 뭔가 꼭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집착이 되어 자신을 괴롭히며 근심과 걱정의 산을 이루기 때문이다. 되지도 않을 욕심을 부리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지만 그걸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나의 큰 그림과는 상관없이 단지 욕심을 해소하는 것이고 남과의 비교에서 못 견뎌하는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는 행위일 뿐이다.

 

세상에 나만 근심걱정거리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다 근심과 걱정 속에 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인생 계획과 욕심과의 간격을 조절해야 한다. 주변과 비교하면서만 생활할 것인지 내 인생 큰 그림에 따라 차근차근 나갈 것인지 정하고 차근차근 살아 나가면 되는 것이다. 남의 눈치 볼 것 없다.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해 나가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내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비교와 집착에서 벗어나자. 주변을 보며 저 사람은 저렇게도 사는구나 그냥 인정하되 내가 꼭 그 사람처럼 될 이유도 없는 것 아닌가? 나는 나일뿐이니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비교하면 집착이 생기고, 집착하면 근심 걱정이 생기고, 원망과 시기 질투가 자연스레 나오니, 이런 인생을 살고 싶은가? 어차피 근심 걱정은 인생의 어두운 그림자이니 다스려가며 살아야지요.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