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면 내 덕분이고 잘못되면 남 탓인가?
모든 일이 잘 풀리면 세상 만물이 아름답게 보이고 세상 참 살맛 난다. 그런데 잘 나가게 되면 사람이란 게 이상한 동물이라 거만해지고 교만해지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가득 차 결국 똥볼을 차게 된다. 뒤늦게 아차 하며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마는 것이다.
잘 나갈 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것들의 소중함이 가슴에 박히도록 잘 들어오니 정말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지가 잘나서 성공한 줄 알고 거만을 떨더니만 실패란 걸 맛을 봐도 여전히 남 탓을 하는 게 불쌍한 인간이로다. 미안하지만 지난날 내가 저지를 과오를 지금 다시 받고 있음을 알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계속 남 탓만 해대는구나.
인과응보의 진리를 여전히 거부하며 잘못된 길로만 전력 질주하니 어쩌면 좋은가? 미래가 뻔히 보이지 않는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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