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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말도 안 되는 인간과 같이 할 때

by 베짱이 정신 2024. 7. 26.

말도 안 되는 인간과 같이 할 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당당하고 뻔뻔스럽게 하는 기괴한 인간 같지 않은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 내에 그런 인간이 존재한다면 정말 괴로울 것입니다. 특히 상사가 그렇다면 더욱더 하겠지요. 아이고 저 인간만 없어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질 않지요. 그러다 보니 나만 스트레스받고 괴롭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괴한 인간 같지 않은 물건들은 자기가 그렇게 민폐를 주는 존재인지 인식조차도 못하고 안 합니다. 그는 자기 습관대로 살기 때문이죠. 정상적인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완전히 거슬리고 돼먹지 않은 행동들인데도 말입니다. 개과천선 않는 한 그 사람의 습관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미 고착화되고 인격화되어있기에 외부에서 어떤 자극이 들어가도 꿈쩍도 안 합니다.

 

이러니 그 인간 같지 않은 물건으로 인해 상처받지 말아야 합니다. 그 물건은 그러려니 하며 무시하면 됩니다. 공적업무 외에 사적 관계를 안 맺으면 되는 겁니다. 그 물건의 막돼먹은 행동으로부터 내가 상처를 받으면 안 됩니다. 그냥 지켜보세요. 그 물건의 못된 행동을 보노라면 화가 나지만 그에 물들지 않으면 됩니다. 대신에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됨을 깨닫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겁니다. 변하고 안 변하고는 그 물건에 달린 것이니 안 변한다고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