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죽어라 일을 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미래의 희망이 보이지 않으니 이거 참 죽을 맛이로구나. 나쁜 놈들은 힘 안 들이고도 부와 권력을 잘만 꿰차는데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는가? 내가 아무리 착하고 올바르게 살면 뭐 하나 나쁜 놈들이 다 해 먹고 떵떵거리며 사는데? 이거 사회혁명을 해서라도 나쁜 놈들 다 처리해야 살 것 아닌가? 게다가 부정한 돈으로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데, 진실되게 사는 난 이렇게 초라하게 사는 게 공평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정의라고 믿었던 것들이 현실에서 구현이 안 되는 걸 보면서 화 안 난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쁜 놈들은 더욱 공고하게 카르텔을 형성하여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더욱 광분하고 교묘하고 교활하게 이 사회를 조작합니다. 그러나 권불십년입니다. 오래 못 갑니다. 대신에 다른 종류의 나쁜 놈들이 자꾸 생겨나도 고개를 못 쳐들고 깨어있는 시민의식 앞에서는 힘을 못씁니다. 깨어있는 시민의식과 연대가 나쁜 놈들 몰아내는 기본입니다.
그래요 한탄하고 이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불평만 말하지 말고 부조리 개혁에 행동으로 옮기는 거죠. 그러려면 우선 나의 의식부터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의 공정 상식이 일상화된 나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우선 나부터 변합시다. 나부터 실천합시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변하면 사회도 변합니다. 그 변화의 주인공이 바로 너와 나 우리 모두입니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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