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無知)와 무지(無知)로 인한 피해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고 아니 안 하며 자신이 만든 허상 속에 갇혀서 세상의 상식과 이치를 거부하고 자기만이 정의이고 상식이고 공정이라고 떠벌리고 우기는 상태를 우리는 참 무지하다고 말한다. 무식이라는 말과도 상통한다.
이 무지를 자신의 지식과 지혜요 올바른 경험이라고 말하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이 무지를 밑천으로 살아가는 가엾은 인간은 주변 사람을 괴롭히는 걸 넘어서 아주 인간성을 파탄시키는 범죄를 저지른다.
이 무지한 자는 대의는 무슨 대의? 하면서 오직, 무조건,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을 부리는 고집불통이 되고 결국에는 모두를 망쳐버리는 엄청난 폭탄인데, 요 무지한 자의 특징은 겁이 전혀 없고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무지한 자로 인해 쓰나미와 전쟁의 피해보다도 더한 고통을 받는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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