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된 의식 때문에
습관되어진 의식들 때문에
화도 불쑥 올라오고, 시기도 나고,
아만과 교만심이 꾸물꾸물 거릴때 이렇게 사유합니다.
"내일 당장 죽는다면 내일부터 큰병이 걸린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젊은 사람들은 대체로 병이라는 것을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늙어간다것 조차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며 죽음 또한 다른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며 설사 죽는다 해도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됨이 많을것이다."
그 순간 일어나는 마음이 전부인양 살기 때문에
불쑥불쑥 일어나는 마음들을 조절하기 힘든것이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평정심" 이다.
이 "평정심"을 내기위해 가장 효과 적인 것이
"내가 늙어가면서 병이들고 당장 오늘 밤이라도 죽음을 만날수 있다"라고 사유 하는 것이다.
이 사유가 끝나면 늙고 병들며 죽음이라는 것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고 나와 무관한 일이 전혀 아님을 알아 가게 된다.
내 몸의 소중함을 알게되면서
역시 상대의 귀중함을 알아가고 성냄과 시기심 그리고 교만한 마음등을 볼수 있게 된다.
이렇게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게 될 때 좀 더 원만한 삶을 살수 있다.
어렵다.
어려운 일이지만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이의 차이는 분명하다.
출처 : 범국스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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