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에서는 왜 바닥에다 음식을 놓고 먹을까?
그 옛날 전 지구촌사람들은 음식을 바닥에 놓고 먹다가 기후 요인으로 인해 식탁으로 옮긴 지역도 있고 아직도 바닥에서 먹는 지역이 있다. 아랍지역에서부터 횡으로 일본까지 거의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었다. 중국은 4~5세기 5호 16국 시대에 유목민인 선비족의 의자와 식탁을 받아들였고, 점차 변하여 식탁문화가 세계화되었는데도 여전히 아랍지역은 좌식 식문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식탁문화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1. 아랍지역은 왜 음식을 바닥에 놓고 앉아서 먹을까?
(1)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후차이
① 유럽은 혹독한 추위로 인해 바닥과 멀리 떨어지는 식탁과 의자 사용
② 아시아는 덥고 습해 시원한 바닥에 앉아서 식사함
③ 한국 : 고려시대까지 입식문화. 온돌이 보편화된 조선시대부터 좌식. 덥고 습한 여름에는 마루에서 해결
④ 일본 : 다다미가 여름 더위와 겨울 추위를 막아줌
⑤ 아랍지방 : 사막과 유목생활 때문에
- 시원한 곳이 바닥이고, 사막지역에서 식탁과 의자용 목재 구입 불가. 천막 안의 공간 협소. 이동이 잦은 생활로 간단한 생활도구만 필요. 손님 환대하는 유목문화로 바닥이 상 차리고 대접하기 편리하다.
(2) 종교의 영향
① 꾸란, 하디스(무함마드의 언행기록)에 의한 순나(무함마드의 삶의 방식)를 따르는 생활 방식 정착
- 메카를 향한 하루 5번의 기도
- 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 바닥에 앉는 것은 알라에 대한 겸손함의 표시이며 감사 표시.
② 순나를 따르는 것은 천국에 이르는 길임을 굳게 믿음
2. 변화는 막을 수 없다
(1) 가족구성원의 핵가족화로 전통보다는 편리함과 실리를 추구
(2) 혁명적인 도시화 진행 - 서구식 주거양식 도입
(3) 전통의 현대화 변화 – 위생, 편리성
3. 아랍지방의 예절
(1) 바닥에 직접 닿으면 안 되는 음식을 편리하게 차리기
– 빵, 꿀, 우유, 대추야자(바구니나 접시에 담아야 한다)
(2) 빵은 최연장자 앞에 둔다.
(3) 음식을 깨끗하게 다 먹는 것이 아닌 조금 남기는 것이 예의
(4) 위의 1/3은 음식으로 채우고, 1/3은 물로 채우고, 1/3은 숨 쉴 공간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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