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없는 사람

욕심 없는 사람

 

과연 욕심 없는 사람이 존재할까? 불가능이다. 도인이 아닌 이상 일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하고 싶고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이 다 있다. 그 하고자 갖고자 하는 욕망이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면 흔히들 말하길 욕심이라고 한다. 이 말은 상당히 주관적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욕심이 없다는 말은 세상사를 초월했다든지, 아니면 그 많은 욕심 중 일부를 버렸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집착도 버리고 세상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런 생활이 꿈만 같지는 않다. 누구나가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생활이다. 그것의 시초는 바로 고마움, 만족함을 아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나마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나만 생각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며 같이 어울려 보듬고 사는 마음과 행동이다.

 

욕심과 집착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살면 인생이 달라진다. 아쉬움 미련 후회도 없고 공포도 없는 평화의 세계 속에서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누구나 욕심 없는 군자가 될 수 있구나.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제도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라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있는 복지국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인격적으로 완성된 욕심 없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복지국가를 꿈꾸는 것이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