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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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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 ~ 우이동 입구까지

by 베짱이 정신 2016. 3. 13.

우이암 ~ 우이동 입구까지

  산 밑에는 가랑비 내리고 산위에서는 눈발 날리고, 변화무쌍한 일기속에 보문능선과 우이동 능선을 걸었도다. 사계절이 있어 각 계절마다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산. 참 좋시다. 인간은 늘 교만에 빠지기 쉬운데 다행히도 깨달음을 주는 산이 가까이 있어 참  다행이로다.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懶翁禪師) -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황금빛 빛나는 능원사

몇 백년 후 현재를 돌아볼 절인가?

 

멀리 보이는 우이암

안개속의 도봉산이 보이고

 

멀리 오봉이 보이고

멀리 도봉산이 웅장한 자태를 보이고

 

오봉(다섯 봉우리)

 

우이암

 

우이암 근처의 기암괴석들

 

 

 

 

우이암

 

원통사

 

 

 

 

 

원통사에서 올려다 본 우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