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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웃고 있나요?

by 베짱이 정신 2022. 12. 4.

웃고 있나요?

 

거울을 한번 보세요.

그대 얼굴은 웃고 있나요? 아니면 화를 낸 성난 얼굴인가요?

나이가 먹어갈수록 얼굴엔 웃음기가 사라지고 마치 화난 사람처럼 변해감을 못 느끼시나요?

도대체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생활이 그대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시겠죠? 물론 그것도 영향이 있지요. 삶에 찌들어 끌려가니 웃을 일이 있었겠어요? 모든 게 나를 화나게 만드니까요.

 

이렇게 웃음기 없는 화난 얼굴이 되었다면 어쩌실 겁니까?

이대로 살 겁니까?

그렇게는 살 수가 없지요. 당연합니다.

이 세상 즐겁게 살다가 가야지 화나 내고 남을 못살게 굴면서 살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요.

그렇다면 자신을 자꾸 다독거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용기도 주고 꾸짖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이렇게 나를 찾아갈 때 얼굴엔 은은한 미소가 번지고 내 마음에 평화가 깃들어 세상이 달리 보일 겁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거울보고 웃고, 웃을 일이 있을 때는 다 같이 큰 소리로 웃는 겁니다.

우리 얼굴에는 300개가 넘는 근육이 작동한다고 합니다. 이 근육 모두가 작동하면 내 몸 전체가 활력을 찾습니다. 돈 안 들이고 하는 멋진 운동이 아니겠어요? 그러니 기왕이면 웃는 게 더 좋지 않겠어요? 남들이 실없는 사람이라고 놀려도 웃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줘도 같이 웃는 사람. 긴장을 조성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 긴장을 풀어주고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면 더 좋잖아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 그리고 나입니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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